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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지역서 10가구 안팎 성도들 폭설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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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04.03.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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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회 구호부 계속 조사 중 ... 곧 지원방안 수립
100년만의 3월 폭설로 충청지역에 거주하는 10가구 안팎의 재림성도들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합회 구호부는 계속해서 피해상황을 조사하고 있다. 사진기자 자료
지난 4일(목)과 5일(금) 내린 폭설로 전국에서 5,000억원대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는 가운데 재림교인들의 피해상황도 속속 파악되고 있다.

피해는 충청지역 성도들에게서 집중됐다. 특히 비닐하우스 등 농작물 재배시설들이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크게 파손되어 피해가 커졌다.

충청합회 구호부(부장 임종민)가 8일(월) 잠정 집계한 ‘3.5 폭설피해상황집계’ 자료에 따르면 은산교회를 비롯한 6개 교회에서 10가구 안팎의 성도들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로 인한 재산피해 규모만 현재까지 1억5,000~2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피해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은산교회의 유재호 장로 등 인근 세 가구의 성도들은 포도밭 하우스가 붕괴되어 약 8,000만원 가량의 재산피해를 당했다. 또 부여교회의 한 가정에서도 농작물 피해를 입어 500만원의 손실이 발생했다.

충북 괴산군 지경리교회에 출석하는 또다른 교우의 가정에서도 채소작물을 기르던 비닐하우스 시설 5동이 무너져 내려 약 3,000만원의 재산피해를 입었다. 대전 호동교회의 한 성도역시 비닐하우스와 농기구가 파손되면서 500만원 가량의 재산피해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밖에 논산교회에 출석하는 교우와 구도자의 방울토마토 재배시설이 폭설에 붕괴되면서 상당액의 피해가 발생했으며, 공주교회의 성도들도 크고작은 피해를 입었다고 보고했다. 합회 측은 계속해서 피해상황을 집계하고 있으며, 합회 구호자금을 긴급 투입할 예정이다. 또 연합회 구호부 및 아드라의 협조를 얻어 보다 구체적인 지원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한편, 호남과 영남지역의 교회와 성도들에게서는 9일(화) 오전 9시 현재까지 피해사례가 접수된 것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재해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전국에서 건물 105동(13억 원), 비닐하우스 2천295ha(2천176억원), 축사 5천651동(1천484억원), 수산증.양식 시설 64개소(21억원), 기타 시설 6천991개소(1천530억원)가 파손돼 5천224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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