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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까지 모든 지회가 동일 비율로 십일금 분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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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19.10.28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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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총회, 지회 십일금 분담율 조정 계획안 결의 ... 북미지회 비율은 축소
대총회는 2030년까지 순차적으로 각 지회가 동일한 비율로 십일금을 분담하도록 조정했다.
대총회는 2030년까지 순차적으로 모든 지회가 동일한 비율로 십일금을 분담하도록 조정했다.

2019년 대총회 연례행정위원회는 2030년까지 순차적으로 모든 지회들이 동일한 비율로 십일금을 분담하도록 결의했다. 현재까지는 북미지회가 가장 많은 십일금을 부담하고 있다.

재림교회 뉴스네트워크 ANN은 “재림교회 지도자들이 2019년 연례행정위원회에서 십일금  분담 관련 문제를 토론한 후 조정안을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ANN에 따르면 대총회장 테드 윌슨 목사는 이 안건을 제안한 후 “우리 모두 깊은 대화를 나눴다. 북미지회를 포함한 모든 지회의 임원들과 아주 진지하고 유익한 모임을 가졌다”고 말했다.

대총회는 이번 회의에서 ‘재정의 균등’이란 용어를 사용하여, 앞으로 모든 지회들이 동일한 비율로 십일금 분담금을 대총회로 보내 지구촌 복음화에 이바지하자고 호소했다.

재림교회의 재정구조는 일선교회에 드려지는 십일금(교인들의 수입의 10%)을 포함한다. 일선교회는 십일금을 그 교회가 소속된 지역의 행정조직인 합회로 보낸다. 대부분의 십일금 자금은 합회의 운영비, 목회자들 인건비, 그리고 선교프로젝트를 위해 합회에 남겨지게 되고, 일부분이 대총회와 그 지회들을 포함하는 다른 행정조직들에 보내진다.    

역사적으로는, 재림교회가 탄생한 북미지회가 그들의 십일금의 많은 부분을 대총회로 보내었다. 최근 2012년 까지 북미지회는 그들의 십일금의 8%를, 그 외 다른 지회들은 2%를 보내고 있었다. 이 분담율 중에서 북미지회의 분담율을 2011년에 대총회행정위원회가 8%에서 5.85%로 하향 조정하기로 하고, 향후 8년간에 걸쳐 점진적으로 시행하도록 결의했었다.

북미지회는 2018년에 십일금 분담율을 추가로 하향 조정하여 최종적으로는 세계의 모든 지회들이 동일한 분담율을 적용하도록 대총회에 공식적으로 요청하였으며, 지난 1년 동안 지회들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하여 이번 대총회연례행정위원회는 2030년까지 점진적이고 단계적으로 분담 비율을 조정할 것을 제안했고, 북미지회를 제외한 다른 지회들의 분담율은 2030년까지 2%에서 3%로 상향 조정하고, 북미지회는 5.85%에서 3%로 하향 조정할 것을 결의하고, 그 때부터는 전 세계의 모든 지회들이 동일하게 3%의 십일금 분담율을 적용하기로 결의하였다.  

세계 교회 지도자들은 제안을 결의하는 과정에서 그동안 북미지회가 보여준 헌신에 감사를 표했다. 대총회 재무는 “모든 교회들이 북미지회에 감사의 빚을 지고 있다”고 했고, 뉴질랜드태평양 연합회장은 “세계의 다른 지역교회들을 대신하여 북미지회에 감사를 전하며, 영원히 감사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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