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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태지회, 국제 의료선교사 604명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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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18.08.21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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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1단계 ... 현장적용 가능한 실제적 의료봉사 방법 체계적 연마
북아태지회 보건절제부는 국제선교대회 기간 중 의료선교사 컨퍼런스를 열고 604명의 국제 의료선교사를 양성했다.
604명의 국제 의료선교사가 탄생했다.

북아시아태평양지회 보건절제부(부장 최영일)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북아태지회 국제선교대회 기간 중 제1회 국제 의료선교사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관련 분야 봉사자를 양성했다.

지난 9일과 10일 이틀 동안 진행한 이번 행사는 재림교회의 올바른 건강기별을 이해하고, 지역사회에서 봉사할 수 있는 기술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했다.

특히 건강기별이 선교의 오른팔임을 확신하고, 대총회와 일치한 건강기별을 전파하며, 지회 내 각 나라와 복음전파에 있어서 긴밀하게 협력체계를 구축한다는 목적을 함께 담았다.

지회가 대총회 보건부(부장 피터 랜들리스)와 공동 주관했으며, 한국연합회를 비롯한 지회 내 3개 연합회와 9개의 합회 그리고 2개의 대회 보건부서가 조력했다.

강사로 수고한 피터 랜들리스 박사는 이틀 동안 ‘재림교회에 주어진 은혜 충만한 건강기별: 지도자와 건강’ ‘먹거리 선택의 독특한 관점’을 주제로 강의했다. 그는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강의로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또 △셀리브레이션즈(CELEBRATIONS): 12개의 핵심 건강 원리 이해 △건강체크기술: BMI와 체지방 검사 방법 배우기 △건강요리교실: 보쌈김치, 오이김치 만드는 법 △마사지: 손, 등, 의자 마사지법 △중독: 담배, 알코올, 인터넷, 스마트폰, 약물중독 예방법 △좋은 음식, 나쁜 음식: 우리 몸에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 구별하는 법 등 체험부스를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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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선교사 컨퍼런스는 예상보다 훨씬 많은 성도들의 관심을 받았다. 당초 500명의 의료선교사를 배출한다는 목표치를 훌쩍 뛰어넘어 600여명이 소정의 과정을 이수하고, 수료증을 받았다. 이들은 폐막식에서 단체 티셔츠를 맞춰 입고 단상으로 행진하며 헌신을 다짐했다.

앞서 파송예배에 자리를 같이한 지회장 김시영 목사는 격려사에서 “여러분의 이 뜨거운 열기로 교회를 부흥시키길 바란다. 여러분의 재능을 복음 증거와 이웃을 돕는 일에 힘껏 사용하길 바란다. 우리가 힘을 모아 전진할 때,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바라는 사역을 하게 될 것이다. 백성들을 향한 긍휼어린 마음과 동정심으로 사람들의 필요를 채워줘야 한다”고 권면했다.

피터 랜들리스 박사는 축사에서 “이 수료증을 받는다는 건 의료선교사역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겠다는 여러분의 고백이 담긴 것이다. 왜냐하면 의료선교 사업은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허락하신 매우 특별한 사역이기 때문이다. 지역으로 돌아가 목자 없는 양처럼 방황하는 사람들에게 치료의 손길을 펼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대총회장 테드 윌슨 목사는 요한삼서의 말씀을 인용한 기념설교에서 “하나님께서 재림교회에 맡기신 사명은 세 천사의 기별을 땅 끝까지 전하는 것이다. 그 일을 완수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도구 중 하나가 바로 의료선교 사역이다. 우리 모두 그분의 발자국을 따라가길 바란다. 그것은 육체적, 정신적, 사회적, 영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을 돕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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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슨 대총회장은 이어 “목회자나 종교지도자가 갈 수 없는 곳에 여러분은 갈 수 있다. 여러분은 건강메시지를 통해 그리스도 안에서 회복되는 삶을 소개할 수 있다. 여러분의 선한 행실과 봉사가 성령의 도우심으로 확장되고 영향력을 미치게 될 것이다. 하나님께서 사람들의 삶에 변화를 일으키기 위해 여러분을 사용할 것”이라고 축원했다.

최영일 목사는 “처음 열린 국제 의료선교사 컨퍼런스에서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와 축복을 풍성하게 경험할 수 있었다. 지원자들은 매우 어려운 코스를 수료했다. 이들은 각 합회를 통해 지원과 지도를 받아 지역과 교회에서 봉사하게 될 것이다. 앞으로 더 많은 의료선교사가 배출돼 복음전파의 선두 주자가 되길 바란다.

최 목사는 “이번에 취득한 수료증은 레벨 1(L1)으로 향후 합회 보건부서와 함께 지역사회 선교 활동을 펼치게 될 것이다. 이들 중 일정 자격조건을 충족하면 상위 레벨 2(L2)를 받게 되며, 레벨 3(L3)은 레벨 2를 수료한 의료선교사 가운데 엄선하게 된다. 선택된 분들은 내년에 미국 로마린다대학에서 열리는 세계 건강 컨퍼런스(Global Health Conference)에서 대총회가 인증하는 수료증을 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참가자들은 “체험부스 등을 통해 선교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제적인 의료봉사 방법을 배우고 연마할 수 있어 유익했다. 의료선교의 중요성과 사명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예수님께서 공생애 동안 수많은 병자를 고치신 것처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겨주신 아름다운 건강기별을 잘 활용하여 많은 영혼을 구원하는 사역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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