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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라 신임 사무총장에 신원식 목사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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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07.01.26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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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발생 대비한 초동구호봉사 시스템 강화할 것”
신임 아드라 사무총장에 내정된 신원식 목사. 신 목사는 “부서에 합당한 사업들을 열심히, 적극적으로 펼쳐가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사진기자 서중한합회 제공
전 서중한합회 구호부장이었던 신원식 목사가 신임 (사)삼육국제개발구호기구(이하 아드라) 사무총장에 내정됐다.

25일 저녁 연합회 203호 회의실에서 열린 아드라 이사회는 부산위생병원장에 선임된 구현서 목사의 후임으로 신원식 목사를 새로운 사무총장에 추인했다.

신 목사는 곧 열릴 예정인 아드라 총회와 한국연합회 행정위원회의 결의를 거쳐 최종 승인된다.

2월 1일부터 직임을 공식 인수하게 되는 신 목사는 “전임 구현서 목사가 훌륭하게 다져놓은 기반과 계획들을 충실히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부서에 합당한 사업들을 열심히, 적극적으로 펼쳐가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신 목사는 “지금까지 전개되어온 사업들의 연속선상에서 지역사회에 필요한 부분을 채워주고, 갈수록 빈번해지는 자연재해 등 재난발생에 대비한 초동구호봉사 시스템을 더욱 강화할 마음”이라며 “앞으로 5개 합회들과 한층 공고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지역사회에 밀접하게 접근하는 민간단체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신 목사는 특히 “작은 정성이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 달라”며 기부문화가 척박한 우리나라에서 재림성도들이 이웃사랑실천의 직접적 통로가 될 수 있는 아드라 회원에 많이 가입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나눔의 정신을 통하여 사랑과 봉사를 실천할 때 영적으로 더욱 성장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면서 “성도들이 십시일반으로 참여할 때 교단적 봉사활동이 시너지 효과를 발생할 수 있을 것”이라며 회원확대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펼쳐갈 뜻임을 밝혔다.

앞으로 한국 아드라 사업을 이끌어 갈 기수로 선임된 신원식 목사는 1958년 9월 20일생으로 삼육대 신학과와 신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1990년 한국삼육중고등학교 교목을 시작으로 공릉제일교회 등 일선교회에서 성도들을 섬겨왔다.

1998년 서중한합회 구호부장에 선출된 후 3회기 동안 보건복지부장과 홍보부장을 겸임하며 합회의 재난구호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사업을 다방면에서 전개해왔다.

특히 임기 중 아드라 긴급구호단을 조직해 수해, 폭설 등 자연재해 발생시 초동지원활동에 나서는 등 지역교회와 연계한 대민 봉사활동으로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2004년에는 합회 선교본부 1층에 ‘나눔의 집’을 설립해 복지사업의 다각화와 함께 직.간접적 선교발전의 교량으로 활용했다.

‘내 앞길보다 교단의 앞길을 먼저 생각하고, 내 사업보다 하나님 사업을 먼저 생각한다’는 목회신조를 갖고 있다. 백인경 사모와의 사이에 진호, 은호 두 아들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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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라(Adventist Development & Relief Agency)는?
그리스도교적 박애정신을 가지고 국제적인 구호활동을 수행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된 민간구호기구다.

적십자사와 더불어 세계 5대 구호기구 중 하나로 종교, 인종, 이념을 초월한 전문적인 봉사기구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현재 미국 메릴랜드주 실버스프링즈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북미, 남미, 유럽, 아프리카, 호주 등 세계 185개국에 지부를 설립하여 활동하고 있다.

1918년 제1차 세계대전 직후 유럽, 중동, 중국 등지에서 구호봉사활동을 개시한 이래 세계적 규모의 구호단체로 성장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에는 내전을 겪은 한국과 베트남 난민들을 위한 국제활동을 펼쳤다.

최근에는 북베트남에서의 병원 설립, 캄보디아에서의 대규모 관개사업, 르완다와 보스니아 등지에서의 인도주의사업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05년 북한 정부의 방침에 따른 민간기구 철수 이전까지 10년 동안 북한에서 인도주의적 지원사업을 펼쳐왔다. 당시 남북한 모두에 지부를 갖추고 있는 구호단체는 아드라가 유일했다.

아드라 코리아는 6.25 동란 후 ‘구제위원회’로 출발했으며, 1958년도에 ‘구호봉사회’가 되어 한미구호협정에 의해 제정된 국내 10개 구호단체 중 하나로서 구호사업의 일선에 나서게 되었다.

단순히 외국의 원조를 받아 국내를 돕는 일에 국한되던 구호봉사회는 1995년 4월 (사)삼육국제개발구호기구로 정부의 승인을 얻어 국내와 국외를 함께 지원할 수 있는 새로운 차원의 구호활동을 펼쳐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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