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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말 현재 한국 재림성도 19만4,42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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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06.11.13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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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0만 성도 돌파할 듯 ... 연합회 연례행정위 개회
13일 오전 개회한 연합회 연례행정위원회에서 김시영 목사(우측)와 엄길수 목사가 관련 안건을 검토하고 있다. 사진기자 김범태
올 9월말 현재 한국연합회 소속 재림교인수는 19만4,425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인구 250명당 재림교인이 1명인 수치로 전년도 같은 기간의 259명당 1명에 비해 인구수 비율이 더 낮아진 것이다.

또 현재 하루 평균 약 20명이 침례를 받고 재림교회로 입교하고 있어 내년도 연말쯤에는 20만 성도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같은 현황은 13일 오전 연합회 강당에서 개회된 한국연합회 연례행정위원회에서 보고됐다.

연례행정위원회는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면 우리가 이것을 하리라(히 6:3)’는 주제성구 아래 이재룡 북아태지회장과 홍명관 한국연합회장 등 전국 5개 지방합회와 각 기관에서 참가한 약 100명의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작됐다.  

연례위는 이날 오전 예산 및 재정위원회, 봉급사정위원회, 교역자배치위원회, 특별일과 헌금일위원회 등 위원회별 분과위원 인준을 마쳤으며, 곧 의회를 통해 각종 인준안 및 규정 변경안, 사업운영지침안, 인사안 등 상정 안건을 처리하게 된다.

홍명관 한국연합회장은 ‘연합회장 보고’를 통해 “한국선교 제2세기 두 번째 해였던 올해도 외부의 여러 여건들이 교회성장을 어렵게 했지만, 그런 소용돌이 속에서도 한국교회는 힘겨운 항진을 계속했다”며 성도들의 헌신에 감사를 표했다.

홍 연합회장은 ‘재림교회의 정체성 확립’ ‘건강한 지역교회 만들기’ ‘선교중심의 기관운영’에 초점을 맞추고 활동해 온 각 분야 및 기관별 사업현황을 보고하고 “우리가 기도하며 수립한 계획들이 성령님의 주도 속에서 열매를 볼 수 있도록 열심히 하나님을 구하는 가운데 하나님과 모든 일에 연합하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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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총무부장 보고’에서 한국연합회 총무부장 최영태 목사는 교인수 증가 및 변화수치, 침례자수, 조직된 교회수, 개척사업, 교역자수 등 관련 분야 현황을 전달했다.

최 총무부장은 “정체성 강화와 영적부흥을 위해 앞으로도 더욱 힘쓸 것이며, 성도들을 훈련시켜 전도사업에 전념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성령의 능력이 이 사업을 추진해 가는 한국교회에 함께 하실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자리를 같이한 북아태지회장 이재룡 목사는 이와 관련 “전세계 102개 연합회 중 한국연합회처럼 재정, 기관, 교인수 등 모든 면에서 균형지게 발전하는 연합회는 찾아보기가 힘들 정도”라고 치하하며 “애드벤티스트 월드의 자국어 번역, 성경주석 발행, 선교중심의 기관운영 등 모범적 성장을 이루어가고 있는 한국교회에 감사한다”고 인사했다.

이에 앞선 개회예배에서 북아태지회 재무부장 돈 업슨 목사는 설교를 통해 “우리가 세상에 희망의 기별을 전할 때 혹, 자신의 능력을 과시하는데 더 많은 관심을 두고 있지는 않은지 되돌아보자”며 하나님께 속한 구원의 역사를 강조했다.

업슨 목사는 ‘Tell The World(세상에 전하라)’를 주제로 전한 이날 말씀에서 요나의 생애를 반추하며 “오늘날 하나님의 대사로 파송된 우리는 이 지회와 연합회는 물론, 각 기관과 지역에 평화의 기별을 전할 의무와 필요를 지니고 있다”며 “우리는 범람하는 죄악 속에 살아가는 이웃들에게 하나님의 공의와 자비를 증거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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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인준목사제 및 여성장로제 채택 여부에 관심 모아져
대표들은 ▲북핵위기 및 6자회담 등 국내외 국가정치와 사회적 안정을 위해 ▲제주지역 정상화와 호남합회를 위해 ▲정체성 강화와 영적부흥을 위해 ▲금년 남은 기간 동안의 영혼구원사업을 위해 ▲상급기관 지도자들과 한국교회 지도자들을 위해 등 기도제목을 두고 마음을 모았다.

한편, 이날 연례위에서는 지난 북아태지회 연례행정위원회에서 보고되어 큰 호응을 받았던 한국연합회의 ‘세상에 전하라’ 선교현황이 영상으로 소개되어 눈길을 끌었다. ‘세상에 전하라’ 프로젝트는 대총회 새 회기의 주제로 향후 세계교회가 지향해 나갈 사업방향이 담겨있다.

개회일 오전 회의를 마친 연례행정위원회는 점심식사 후 의회를 속개해 부산위생병원, 서울위생병원, 에덴요양병원, 삼육대학교와 삼육간호보건대, 삼육식품, SDA삼육외국어학원, 시조사 등 각급 기관의 운영현황을 보고받을 예정이다.

또 저녁에는 예산 및 재정위원회, 봉급사정위원회, 특별일과 헌금일위원회 등 분과를 열어 내년도 한국연합회 정규교역자 봉급기준액 승인 등 관련 안건을 처리하게 된다.

이번 연례위에서는 특히 그간 꾸준히 논의되어온 여성인준목사 제도 채택 및 시행, 여성장로제도 채택 및 시행 등 관련 안건이 협의될 계획이어서 결의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재림마을 뉴스센터는 한국연합회장 보고와 총무부장 보고에서 나타난 한국연합회의 각종 사업현황을 비롯한 주요 안건의 결의과정을 후속 보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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