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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전도자 평균연령 50세 ‘고령화’ 되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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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06.06.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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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층 참여확대방안 마련돼야 ... 처우개선도 시급
문서전도교역자의 연령이 계속 고령화되고 있다. 사진은 특정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기자 김범태
문서전도교역자의 연령이 계속 고령화되고 있어 이를 타개하기 위한 방안과 함께 조속한 대책마련이 뒤따라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한국연합회 출판전도부(부장 엄길수)가 집계한 통계표에 의하면 현재 전국에서 봉사하고 있는 문서전도교역자는 모두 258명.

이중 대다수가 50대 이상 연령층이며, 교역자 평균연령도 50세에 이른다. 이러한 고령화 현상은 특히 남성 문서전도교역자 사이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최근 이 사업을 시작하고자 하는 지원자 역시 보통 40대 이상의 장년층이다. 근래 호남과 영남지역에서 30-40대 초반의 젊은 인력들이 문서전도교역자 대열에 합류하긴 했지만 이마저도 5명 내외에 그친다.

이처럼 문서전도교역자의 나이가 점점 고령화 되는 이유 가운데 하나는 은퇴가 가까워진 연령층에서 지원하는 빈도수가 계속 높아지고 있으며, 일선에서 봉사하다 은퇴한 이후에도 계속 사역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반면, 문서전도 활동이 계시에 의한 사업이고, 마지막 시대 재림을 촉진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는 인식에는 공감하지만, 상대적으로 열악한 생계 및 복지제도 등 현실적 부양여건이 경제적 부담으로 작용해 젊은층의 지원이 줄어드는데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아울러 아파트나 개인주택 등 집집방문이 점점 어려워지면서 사람들을 접촉할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드는 등 사회, 문화적 근무환경의 변화와 청년들의 관심도 점차 줄어드는 점도 적지 않게 작용하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때문에 이 사업에 대한 새로운 인식의 변화와 함께 신세대에 맞는 프로그램의 개발 및 기능적 전문교육을 확대해 나가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또 현실에 부합하는 복지 및 처우개선도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이다.

연합회 출판부는 이같은 현실적 과제를 해소하기 위해 장막부흥회나 청년집회에서 문서전도교역자를 공개모집하고, 1000명선교사와 유사한 형태의 문서선교사를 양성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또 ‘1교회 1명 문서선교인 양성운동’을 전개하고, 이동연수교육을 조직적으로 실시하는 제도를 대안으로 모색하고 있다.

또 젊은 인력의 지원확대를 위해 보다 참신한 자료를 개발해 일선에 보급하고, 각계 고급인력을 초빙, 교육의 전문성을 강화한다면 좀더 젊은 인재들이 문서전도사역에 동참할 것으로 기대하는 모습이다.

출판부는 아울러 점차 까다로워지는 고객관리를 위해 전산화 시스템의 구축을 통해 서비스를 강화하고, 현장감 있는 자료개발로 변화된 인식을 심어주는 작업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연합회 출판전도부장 엄길수 목사는 이와 관련 “문서전도자의 사명이 담긴 관련 영상물을 제작하거나 교회 방문, 합회별 전담홍보팀 구성 등을 통해 유능하고 패기 있는 젊은이들을 모집해 갈 것”이라고 전했다.

엄 목사는 그간 “출판부 동역자들은 정해진 봉급을 받지 않고, 본인 스스로의 활동을 통해 생계를 이어가야 하기 때문에 경제에 대한 엄청난 중압감을 갖고 있다”며 “이러한 문제들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복지문제가 조속히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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