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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부 ‘새 신자 위한 양육교재’ 곧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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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06.03.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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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신자 안교교과 이해도 높이고, 교회생활 연착륙 기대
선교부는 새 신자 양육을 위한 교재를 개발하고 있다. 사진은 한 지역교회의 교과공부 모습. 특정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기자 김범태
최근 한 지방합회의 지역교회에서 침례를 받은 김미선 씨(가명). 세천사의 기별을 발견하고 영생의 기쁨을 만끽하고 있는 김 씨는 그러나 침례를 받은 이후 안식일학교 교과시간이 되면 다소 마음이 무거워진다.

교과내용이 초신자인 김 씨에게는 아직까지 이해하기 힘들고, 어려운 부분이 많기 때문이다.

옆자리에 앉아있는 기성교인들은 모두 무슨 뜻인지 잘 알겠다는 듯 연신 고개를 끄덕이며 동감을 표하기도 하고, 자신의 의견을 전하며 적극적으로 토론을 나누지만 김 씨는 감을 잡기 어려운 때가 많다.

물론 집에서 한 주일동안 열심히 예습을 하지만, 이러한 이유 때문에 김 씨는 안식일학교 교과시간이 자칫 지루하게 느껴지기도 하고 위축되기도 한다. 김 씨는 자신의 눈높이에 맞춘 교과시간이 마련되어 재림신앙을 이어가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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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초신자들의 이러한 어려움이 다소 해소될 수 있을 전망이다. 연합회 선교부(부장 박광수)가 새 신자 양육을 위한 교재를 자체 개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선교부는 얼마 전 연합회에서 안교교과 편집자문회의를 열고 이러한 복안을 구체화했다.

오는 6월 10일경 첫 선을 보일 예정인 ‘새 신자 양육교재’는 전체 13과 분량으로 한 기만 공부하면 재림신앙에 대한 전반적 이해가 이뤄질 수 있도록 기획됐다. 서론-개요-요일별 순서 등 포맷도 현재의 교과공부와 비슷한 형식으로 짜여졌다.

교과 내용은 교리중심이 아닌 재림교인으로서의 생활변화에 무게를 실어 편찬된다. 교리공부는 이미 침례반에서 모두 마쳤으리라는 판단을 기준으로 삼았기 때문이다. 필진도 한국적 문화와 실정에 맞도록 일선 지역교회 목회자들에게 의뢰했다.

그간 집필진 선정과 원고 취합, 편집 및 검토를 마친 새 신자 양육교재는 교과의 내용과 주제가 거의 완성단계에 다다라 곧 출간을 앞두고 있다.

단행본으로 제작되는 새 신자 양육교재는 교과반을 따로 운영해야 하므로 교사들을 위한 교재활용법과 안내서가 첨부되며, 교육이 효율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희망자들을 위주로 반 편성이 이루어지길 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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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은 새 신자 양육교재는 갓 침례를 받고 기존의 교과가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초신자들의 교회생활 적응력과 교과공부에 대한 이해력을 높이는데 적잖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연합회 선교부부장 윤재성 목사는 “대개 침례 후 6개월 이내에 많은 낙심자가 발생하고 있는 현실에서 이 과정을 거치면 초신자들이 재림교회의 정체성과 진리의 확실성을 더욱 확신하게 될 것”이라며 “실제적인 효과가 나타나면 다른 나라에서도 호응이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선교부는 이 교재의 실효성에 따라 침례반생들을 위한 별도의 교재도 개발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현재 각 교회에서 자체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침례반 교육이 보다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으리란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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