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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목회 및 교역자 성과급제 도입 본격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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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06.03.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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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위, 전담 위원회 구성하고 현실가능성 타진
연합회는 ‘장기목회 및 성과급제도 도입을 위한 연구위원회’를 구성하고 활동에 들어갔다. 사진은 행정위원회 모습. 사진기자 김범태
효율적 목회활동을 위한 장기목회의 실현과 교역자들의 사기진작을 위한 성과급제도의 도입을 요구하는 제안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전담 연구할 위원회가 만들어졌다.

연합회 행정위원회는 27일 ‘장기목회 및 성과급제도 도입을 위한 연구위원회(위원장 최영태)’를 구성하고 활동에 들어갔다.

이 위원회는 다변화하는 현대사회에서 지역교회 목회자들이 보다 효과적으로 복음사역을 펼쳐갈 수 있는 선교전략을 강구하고, 새로운 목회환경 조성을 위한 방안들을 면밀 연구하게 된다.

장기목회는 그간 잦은 인사이동으로 연속성이 결여되어 중장기 선교전략을 마련하거나 실현하기 힘들고, 지역적 특성을 살린 목회를 지속하기 어렵다는 일선 목회자들의 건의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는 점에서 그 필요성을 인식하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특히, 홍명관 한국연합회장이 취임 이후 전국의 목회자들과 만나 대화를 나눈 간담회에서 많은 일선 목회자들이 이같은 문제점을 거론하며, 도입의 필요성을 지적하는 의견을 제기해 위원회 구성으로 보다 구체화되었다.

연합회는 그러나 “장기목회제도가 도입되더라도 모든 목회자에게 해당되는 것은 아니”라며 “대상자는 희망자에 한해 해당 합회 행정위원회가 타당성 여부를 심사해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합회는 이와 관련 “일단 시행에 앞서 현실적으로 무리 없이 추진할 수 있을지, 그 가능성을 연구해 보겠다는 뜻”이라며 “단지 몇몇 목회자에게라도 그런 기회를 보장하고, 부여해 달라는 것이 일선 목회자들의 바람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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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성과급제는 시행시 파생될 문제점 때문에 그간 교단 내부에서도 많은 고민과 협의가 있었지만, 교역자들의 근무 의욕을 고취하고 사기진작을 위해서라도 객관적인 연구와 제도개선책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의견에 따라 제안됐다.

성과급제는 장기목회와 함께 목회자협의회 안건 중 ‘단골 메뉴’였다. 합회별 목회자협의회에서는 괄목할만한 교회성장을 일군 목회자나 지구단위 교회를 선정해 성과급을 지급하자는 안이 토론되어왔으며, 동중한합회가 지난 2004년 침례자 목표 달성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성과급을 지급하는 등 자체 움직임이 일기도 했다.

또 지난 제32회 연합회 총회 경영위원회에서도 목회자 급여에 성과급제를 도입하라는 안건이 제안되기도 했다.

연합회 총무부장 최영태 목사를 위원장으로 모두 27명으로 구성된 위원회는 자체 소위원회를 구성해 세부사안들을 연구, 합리적이고 설득력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위원회의 연구결과는 연말 목회자협의회와 행정위원회의 논의과정을 거쳐 이르면 내년부터 시행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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