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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합회 목사안수예배 은혜 속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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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06.02.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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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주화 목사 등 6명 ... 성령으로 젖은 목자 ‘다짐’
영남합회에서 봉사하고 있는 6명의 목회자들이 안수목사로 구별되어 광활한 영남농원을 복음으로 기경하게 된다. 사진기자 김범태
“안수함으로 하나님의 은사를 불일 듯 하게 하노니”(딤후 1:6)

영남합회에서 봉사하고 있는 6명의 젊은 목회자들이 거룩한 기름부음을 입고, 광활한 영남농원을 복음으로 기경할 것을 다짐했다.

영남합회(합회장 강명길)는 지난 5일 대구중앙교회에서 목사안수예배를 열고, 교회의 제도에 따라 안수목사로 새롭게 구별된 주의 종들의 머리에 성령의 관유를 부었다.

이날 예배에서는 경주교회 곽주화 목사, 합회 어린이부장 김민 목사, 밀양교회 이성찬 목사, 대구삼육초등학교 이주현 목사, 기장교회 정범진 목사, 포항 본향교회 홍성호 목사 등이 안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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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회 총무부장 한윤구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예배는 안수후보자 소개, 안수후보자 부부등단, 안수목사 등단, 안수기도, 안수명령, 안수증서 및 신임서 수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강명길 합회장은 이 자리에서 마태복음 28장18절 말씀을 인용하며 신임 안수목사와 사모들에게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헌신을 다하고, 충성스럽게 순종하는 주의 종이 되길 바란다”면서 소명의식을 강조했다.

강 합회장은 “기도생활, 성경과 예언의신 연구, 방문활동 등 성공적인 목회를 위한 3대 요소를 잘 지켜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비전있는 목회자가 되어달라”고 당부하며 “훗날 하나님께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는 칭찬을 들을 수 있도록 맡겨진 사명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한국연합회 목회부장 홍성선 목사는 환영사를 통해 “예수님께서 먼저 목자장으로 걸어가셨고, 사도들이 고난의 역사 속에서도 중단없이 걸어갔던 이 숭고한 대열에 합류하게 된 것을 축하한다”고 인사하며 “주님께서 여러분의 목회여정에 함께 하실 것”이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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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지역교회 성도 등 200여명의 축하객들이 자리를 같이한 이날 예배에서 영남 지역의 선후배 목회자들은 안수목사의 권한을 부여받은 신임 안수목사들에게 아름답고 은혜로운 특별찬미를 선물했다.

성도들은 “이들이 그리스도의 축복과 성령의 임재를 경험하게 하는 목회자가 되길 바란다”고 입을 모으며, 하나님의 신령한 은혜를 허락받아 영남 지역에 복음의 불씨를 지피길 기도했다.

한편, 안수예배에 앞서 열린 시문회에서는 말씀.기도생활, 설교, 방문.전도, 행정.경제, 가정생활, 목회윤리, 조직.질서 등 7개 분야에 대한 시문이 진행됐다.

신임 안수목사 부부는 이 자리에서 “앞으로도 자신을 하나님께 온전히 바치며, 성령의 지도와 사명에 따라 살아가는 목회자가 되겠다”며 각자의 각오를 간증했다.

동중한합회를 시작으로 막을 올린 합회 및 기관별 목사안수예배는 오늘(6일, 월) 호남합회가 광주본부교회에서 예배를 가지며, 7일(화) 삼육외국어학원, 8일(수) 충청합회를 순으로 모두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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