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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사명’ 충청합회 15차 총회 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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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04.01.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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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40주년 기념관에서 본격 일정 돌입
충청합회 제15회 총회가 7일(수) 오전 11시 대전삼육초.중학교내 합회 창립 40주년 기념관에서 개회식을 갖고 본격적인 총회일정에 들어갔다. 사진기자 김범태
충청합회 제15회 총회가 7일(수) 오전 11시 대전삼육초.중학교내 합회 창립 40주년 기념관에서 개회식을 갖고 본격적인 총회일정에 들어갔다.

‘은혜로 하나되어 복음사명 다하자’는 표어와 함께 임병성 합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이날 개회식은 국민의례, 성경봉독, 찬미, 기도, 특별찬양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대표자 점명 및 승인, 특별 대표자 천거 및 결의, 일과표 및 봉사위원 승인 등 관련 절차도 처리됐다.

임병성 합회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총회가 사람의 뜻이 나타나지 않고 하나님의 뜻이 대표자들을 통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며 “하나님의 인도하심 가운데 은혜로운 성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축원했다.

선교부장 손선근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식에서 전정권 한국연합회장은 설교를 통해 “5개 합회 중 인구가 가장 적지만 선교활동이나 실적, 그리고 재정운영 등에 있어서 매우 알뜰하게 일해 왔다”며 “교회 통폐합과 개척 등 지난 회기동안 어려운 여건과 상황에서 교회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신 여러 성도들의 수고에 감사한다”고 인사했다.

전 연합회장은 “초대교회 부흥의 첫 걸음은 끊임없는 말씀연구와 서로 양보하고 교제하는 연합에서부터 시작되었다”며 충청합회가 복음전도의 위대한 사명을 완수하는 말씀중심의 교회로 성장하기를 축원했다.

141명의 정식대표를 비롯, 직권대표와 특별대표 등 300여명의 대표들이 참석한 이번 충청합회 총회는 특히 지난해 건립된 합회 창립 40주년 기념관에서 드려지는 첫 총회로 기록되어 색다른 감동을 전했다. 대표들은 심령이 정결하고, 성령이 충만한 총회,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리는 총회가 될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 함께 기도했다.

시종 진지한 가운데 계속된 이날 개회식에는 지난 4일(일) 선출된 한재수 신임 호남합회장이 자리를 같이해 눈길을 모았으며, 충청합회 서회 소속 한울타리 중창단은 특별찬양으로 에벤에셀의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또 지난 한 회기동안 변함없는 선교정신으로 전도활동에 매진하고, 물심양면으로 공헌한 충청 평신도실업인전도협회와 여성협회에 대한 공로패 전달식도 이어졌다.

충청 총회는 점심식사 이후 오후 1시30분에 회의를 속개해 합회장 보고, 헌장 정관 및 개정 작업을 마칠 예정이다. 또 조직위원회와 선거위원회를 통해 합회장을 선출한다. 충청합회 15회 총회는 9일(금)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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