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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재림교회를 ‘엘리트교회’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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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05.05.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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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정신 계몽과 실천적 사랑구현에 선구자” 평가
국내 유력 경제지인 헤럴드경제는 재림교회를 ‘2005 한국 엘리트교회 대상’ 한국교회 대표부문으로 선정했다. 사진기자 김범태
선교 100주년을 맞은 한국 재림교회에 대한 우리 사회 언론의 조명이 계속되고 있다.

국내 3대 경제일간지 중 하나이자 엘리트 언론을 지향하는 헤럴드경제(구 내외경제신문)는 창간 34주년 및 헤럴드 3주년을 맞아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를 ‘2005 한국 엘리트교회 대상’ 한국교회 대표부문으로 선정, 발표했다.

헤럴드경제는 지난 4월 28일자 신문에 홍명관 한국연합회장과의 인터뷰 기사 등 특집기사를 게재하는 한편, 곧 한국 엘리트교회 대상 인증 선정패와 공식 엠블렘 사용권 등을 교단에 부여할 계획이다.

헤럴드경제는 재림교회에 대해 건실한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선교, 교육, 의료, 출판, 구호사업을 통해 국민들의 정신계몽과 실천적 사랑구현에 선구자적 역할을 수행했다고 높이 평가했다.

헤럴드경제는 이 특집기사에서 “우리나라 기독교는 200여년의 역사 속에서 외형적으로는 크게 성장했지만 부분적으로는 아직도 미성숙함이 없지 않다는 지적이 있다”면서 외국어교육사업과 건강식품, 뉴스타트운동, 의료사업 등을 활발히 전개하며 교회다운 교회, 우리 사회에 빛과 소금이 되는 ‘엘리트교회’로 재림교회를 꼽았다.

홍명관 한국연합회장은 이번 헤럴드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재림교회의 역사와 세계적 조직구조, 한국교회의 현황을 소개하고 “재림교인들은 신앙적 확신이 강하고 전세계적으로 교리적 통일성을 이루고 있으며, 매우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신앙생활을 영위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 연합회장은 특히 교육과 건강, 외국어학원, 구호.복지 사업 등을 상세히 전하며 “한국 재림교회는 지난 100년 동안 우리 민족이 걸어온 격랑의 근현대사 속에서 이 민족과 동고동락하며 그리스도의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이번 헤럴드경제의 한국 재림교회 ‘엘리트교회’ 선정은 지난 1세기 동안 재림교회가 선교사업과 더불어 외국어교육, 건강식품, 뉴스타트 운동, 의료사업 등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온 것을 공신력 있는 외부 언론기관에서 인정한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따라서 재림교회에 대해 잘 모르거나 편향적 사고를 갖고 있는 사람들에게 재림교회를 올바로 소개하는 데 유용한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교회 구성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데도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유일의 석간 경제신문으로 혁신적인 퓨전 대중문화지로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헤럴드경제는 배우 남궁원 씨의 아들이자 ‘7막7장’의 저자로 잘 알려진 홍정욱 씨가 대표로 있다.

홍 대표는 미국 하버드대학과 스탠퍼드대 법과대학원을 졸업한 이후 1997년 미국 증권감독위원회 변호사를 거쳐 지난 2002년부터 헤럴드 미디어 대표이사 겸 코리아헤럴드, 헤럴드경제 발행인으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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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트교회 대상’ 어떻게 선정됐나?
한국 재림교회의 이번 ‘엘리트교회 대상’ 수상은 헤럴드경제가 ‘국민들에게 올바른 교회의 선택과 신뢰’라는 슬로건으로 진행한 특별 대기획의 일환에서 비롯됐다.

엘리트를 지향한 헤럴드경제는 국민정서에 지대한 영향을 가진 종교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현재와 미래 선상에서 감동적인 종교철학을 바탕으로 새로운 변화와 향후 지속적인 발전 가능성이 있는 교회를 위주로 자체 심의 과정을 거친 후 경영 전문위원회 및 혁신/경쟁 전략 연구회 평가단을 통해 최종 선정했다.

전문가 집단의 자문을 토대로 한국선교 제2세기 시대를 맞은 재림교회를 성서 중심적이고 감정보다 이성에 중심을 둔 선교방식의 교회로 가려 뽑으며, 한국교회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 명성과 신앙이 뛰어난 주자로 평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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