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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라코리아, 제24차 총회 개최 ... 이사진 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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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18.02.18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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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박천철, 설은경, 신창근 이사 위촉 “국내외 구호개발 사업 매진”
아드라코리아 총회에서 황춘광 이사장이 박천철 신임 이사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있다.
(사)아드라코리아 제24차 총회가 지난 8일 한국연합회 강당에서 열렸다.  

사무총장 임종민 목사의 사회로 진행한 이날 총회에는 이사, 지역본부장, 지역본부 구호협의회장, 정회원, 후원회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이사장 황춘광 목사는 환영사에서 사도행전 9장36~42절 말씀을 본문성구로 선행과 구제의 삶을 살았던 도르가의 감화력 깊던 생애를 조명했다.  

‘꼭 있어야 하는 사람, 다비다’라는 제목으로 전한 이날 설교에서 황춘광 이사장은 “다른 사람에게 축복의 통로가 되었던 도르가는 사람과 교회뿐 아니라 하나님께도 반드시 있어야 하는 인물이었다. 한국의 모든 재림교회가 선행과 구제의 활동을 적극 펼쳐 교회 자체도 그 존재가치를 분명히 느낄 뿐 아니라, 지역사회도 ‘이 교회는 우리 사회에 반드시 있어야 한다’는 인식을 갖게 하는 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회에서는 2017년도 사업보고와 2018년도 사업계획, 국내외 재난 및 개발 구호 지원, 후원자 관리 등 상정 안건을 처리했다. 또 박경남, 전효재, 홍순명 이사의 후임으로 박천철, 설은경, 신창근 이사를 보선,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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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라코리아는 지난 한 해 무료 집 지어주기, 김장 나누기, 무료급식 등 다양한 구호사업을 전개했다. 올해도 ▲기부문화 활성화 ▲지역사회를 향한 다양한 구제 활동 확대 ▲조직 및 운영 효율성 강화 ▲해외 구호활동 지원 확대 등 관련 분야 발전사업을 추진한다.

임종민 사무총장은 “2017년 한 해 동안 후원자들의 도움의 손길로 한 생명의 세상을 바꿀 수 있는 미래를 선물하는데 최선을 다했다. 앞으로도 소중한 마음을 고루 담아 바쁘게 행복을 전달하는 아드라코리아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아드라코리아는 이 자리에서 “연말마다 실시하는 이웃사랑실천운동을 통해 4600여만 원이 모금되었으며, 회비수입 약 1억7000만 원, 아동결연사업 기부금 2억3100여만 원, 국가보조금 1억1800여만 원, 기타 기부금 약 1억8800만 원, 물품기부금 5600여만 원, 이자수입 930여만 원 등 지난 한 해 동안 총 8억2000여만 원의 자원을 마련했다”고 보고했다.

이어 “확보된 자원을 통해 물품지원 1억600여만 원, 국내구호개발지원 1400여만 원, 해외구호개발지원 약 1억2400만 원, 아동결연 1억6500여만 원, 국가지원 약 1억1000만 원, 코이카 인턴지원 약 3000만 원 등 총 8억4000여만 원을 지원해 국내외에서 개발 및 구호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예수님이 지상 공생애에서 보여주신 모든 사랑과 사역을 본받아 아드라코리아가 더 열심히 일하고, 지난해 부족했던 사업은 올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지혜를 더하시며, 봉사의 사명을 잘 완수할 수 있게 해 달라”고 마음을 모아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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