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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선교 신탁] 마포교회 김옥희 집사의 헌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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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근 목사 목사 [email protected] 입력 2022.02.17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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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대학 등록금으로 모은 쌈짓돈 중동선교에 흔쾌히
김옥희 집사는 딸의 대학 등록금으로 모아둔 돈을 세계선교 신탁사업에 기꺼이 헌금했다.
서중한합회 마포교회(담임목사 박우병)는 지난 11일과 12일 양일간 세계선교 신탁 주말부흥회를 열었다.

이 교회 16명의 성도들은 “재림교회의 사명을 다시 한 번 되새길 수 있는 기회였다”며 중동 A 국가 선교센터 건립을 위해 2800만 원의 헌금을 작정했다. 또한 2명(정흥택, 박성숙)의 정기후원자와 2명(이재진, 김옥희)의 홍보대사가 참여를 약속했다.

“소망을 이 땅에서 저 하늘로 옮기는 말씀, 선교를 우리 동네에서 땅 끝까지 확장하는 비전을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주님께 드릴 것이 있다니 정말 행복합니다. 그동안 어렵게 살다 보니 주님께서 주신 축복을 헤아리지 못했고, 어떻게 헌신해야 할지 몰랐는데, 종교자유가 없는 이슬람 국가에 복음을 전하게 되어 참으로 가슴이 벅찹니다”

홍보대사에 자원한 김옥희 집사의 말이다. 요양보호사 일을 하는 그는 넉넉한 살림은 아니지만, 중동 A 국가 선교센터 건립과 대쟁투총서 보내기운동을 위해 110만 원을 기탁했다. 딸의 등록금에 보태기 위해 생활비에서 조금씩 모아 둔 돈이었다. 그런데 교회에 다닌다는 사실이 발각되면서 가족에게 명예살인을 당할 뻔한 어느 여청년의 이야기를 듣는 순간, 하나님께 헌신하기로 작정했다.

사실 1994년 광주에서 침례를 받은 이후 신앙을 반대하는 남편 때문에 고생을 많이 겪은 그녀다. 교회에 헌금을 바친다고 일정 생활비를 주지 않아 자신이 요양보호사를 하며 생활비를 벌었고, 금지옥엽처럼 두 딸을 키웠다. 신앙으로 인한 고난이 무엇인지 누구보다 잘 알기에 이슬람 지역의 고통을 동병상련으로 여기고, 자신의 생활비를 기꺼이 주님께 드린 것이다.

News_11024_file2_v.png“예전에도 하나님께서 주신 복을 경험했던 적이 있어요. 몇 년 전에 대쟁투총서 보내기운동을 했잖아요. 그때도 여유는 없었지만, 통장에 있는 돈을 전부 헌금했어요. 그랬더니 놀랍게도 하나님께서 기적적으로 채워주시는 거예요. 이번에도 모아 둔 110만 원을 세계선교에 드렸으니, 분명히 하나님께서 제 딸 등록금을 책임지실 것을 확신합니다”

올해 64세인 김 집사는 하루에 3가정을 다니며 요양보호사의 일을 한다. 육체적으로 정서적으로 고된 일이지만, 일터를 선교의 장으로 여기고 늘 전도하기 위해 기도하고 있단다. 솔직히 아픈 어르신들을 돌보는 것이 여간 힘든 게 아니다. 오전 9시부터 밤 9시까지 12시간 내내 일하고 나면 파김치가 되기 일쑤다. 뼈 마디마디까지 쑤시고 안 아픈 곳이 없을 정도다.

하지만 최선을 다해 봉사하니 ‘안식일에는 교회에 갑니다’라고 말하는 자신의 신앙을 주변에서도 인정하기 시작했다. 한때는 재림교회를 이단이라며 곱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던 사람들도 그녀의 친절에 감동을 받은 모습이다. 개신교 권사인 한 환자는 자신이 눈을 감으면 장애를 앓고 있는 딸을 돌봐주고, 그 딸을 데리고 재림교회에 가 달라며 울먹이기도 했다.

이처럼 요양보호사로서 최선을 다해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고 있지만, 김 집사는 남은 교회에 주신 선교사명을 어떻게 감당해야 할지 몰라 답답했었다.

“코로나로 모든 것이 멈춰서 있는데 더이상 여기서 주저앉으면 안 될 것 같아요. 이번에 ‘보내는 선교사’가 되기로 결정하고 나니 선교적 부담을 덜게 되었어요. 헌금을 드린 것으로 그치지 않고 계속해 하나님의 선교를 널리 알리는 ‘홍보대사’로서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이 일만큼은 언제 어디서나 휴대폰만 있으면 할 수 있으니 저에게 제격인 것 같아요”

김옥희 집사는 여러 해 수석집사로 봉사했다. 치매 어르신들을 돌보며 교회를 섬기는 일이 쉽지 않아 올해는 극구 사양했지만, 또다시 중책이 주어졌다. 요나처럼 도망치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이슬람 지역에서 목숨을 걸고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의 이야기를 듣고 나니 그런 마음이 싹 가셨다. 다시 회개하고 ‘보내는 선교사’ ‘세계선교 홍보대사’로서 주어진 사명에 충실하자고 다짐한다.

요양보호사로 넉넉하지 않은 살림이지만 세계를 품고도 남을 만큼 넉넉한 마음을 가진 김옥희 집사처럼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지구촌을 품을 재림성도들이 힘을 합치면 중동 A 국가에서 신앙으로 고통 받고 있는 이들을 도울 수 있다. 우리의 모든 ‘소유권’은 하나님에게 있지만 하나님은 ‘사용권’을 우리에게 주셨다. 누가 이 ‘사용권’을 주님께 드려 행복의 길을 갈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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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선교를 후원하는 방법은 직접 계좌 송금을 통한 후원과 정기후원 방법이 있다. 후원을 희망하는 성도들은 아래 내용을 기록해 세계선교 신탁사업본부장 김종근 목사(☎ 010-2736-3605) 문자로 보내면 된다.

1. 이름:
2. 핸드폰 번호:
3. 매월 정기 후원할 금액: 원
4. 은행명:
5. 계좌번호:
6. 출금 일자:  일(10일, 15일, 25일 중 택일)
7. 주민등록번호 앞 6자리:

■ 세계선교 신탁사업 첫 번째 프로젝트
1. 에티오피아 실업선교학교 설립 2억 원 지원 및 『정로의 계단』 1만 권 보내기
2. 네팔 교회 개척 5,000만 원 지원 및 『시대의 소망』 1만 권 보내기
3. 인도 우타라칸주 교회 개척 3,000만 원 지원 및 『시대의 소망』 1만 권 보내기
4. 말라위 교회 개척 3,000만 원 지원 및 『정로의 계단』 1만 권 보내기
5. 중동 A 국가 선교 센터 건립 2억 원과 『정로의 계단』과 『대쟁투 총서』 1만 권 보내기
6. 몽골 신학교 설립과 교회 개척 2억 원과 『각 시대의 대쟁투』 1만 권 보내기

■ 세계선교 신탁사업 참여 방법
ARS 후원: ☎ 1877-1740
정기후원(CMS): http://www.ihappynanum.com/Nanum/B/TDMXRUKKXC
직접 계좌 송금: 우리은행 1005-302-195946(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한국연합회)
세계선교본부 웹사이트: www.adventistmission.kr

■ 문의 및 신청
세계선교 신탁사업본부장 김종근 목사(☎ 02-3299-5341, 5305 / 010-2736-3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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