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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집수리’ 일손 도울 자원봉사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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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09.10.23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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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공, 타일, 전기 등 ... 당진군 고대면서 2호 주택 신축 예정
아드라 ‘사랑의 집수리’ 당진 2호 주택 신축공사 대상자인 김 모씨의 가옥. 집이 워낙 낡아 비가 오면 방에 빗물이 샌다.
아드라코리아(사무총장 신원식)가 올해 주력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사랑의 집수리’ 사업이 지난 8월, 첫 결실에 이어 두 번째 수혜 대상자를 선정하고, 신축을 추진 중이다.

아드라는 당진북부행복나눔복지센터, 당진군 고대면 등 관계 기관과 함께 이달 말부터 ‘사랑의 집수리’ 당진 2호 주택 신축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대상자는 고대면 슬항리에 사는 김 모 씨.

30년 이상 된 흙집에 아들과 함께 살고 있는 김 씨는 부인이 사망한 후 아들과 딸을 홀로 키워왔다. 하지만, 뇌병변 3급 장애를 안고 있는데다 10여 년 전 교통사고를 당해 후유증이 있고, 정상적인 근로를 할 수 없을 만큼 다리근육이 약해 가끔씩 몸을 정상적으로 가누지 못할 때도 있다.

현재 김 씨가 살고 있는 주택은 워낙 낡아 보수에 들어가면 가옥 전체가 무너져 내릴 가능성이 높아 신축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지금도 비가 오면 방에 빗물이 새고, 재래식 아궁이부엌은 거의 사용을 하지 못하고 있다.

일가친척도 없이 외롭게 살아가고 있는 김 씨는 아들과 딸이 인근 회사에 다니며 돈을 벌고 있지만, 근로연수가 짧아 저축할 여력이 거의 없는 처지. 게다가 몇 해 전 일어난 사고로 진 빚을 상환하고 있는 중이다.  

당진북부행복나눔센터는 “자녀들의 소득원에 비해 신축비용이 많이 소요되어 가난이 세습되는 것을 예방하고자 신축을 지원하게 되었다”고 설명하며 “용도변경 등 행정소요비용, 씽크대와 가구, 전자제품 등 기타 생활물품 장만비용은 자녀들이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아드라는 주택 신축을 앞두고 목공, 타일, 전기 등 각 분야에서 일손을 도울 사랑나눔리모델링 자원봉사단을 모집하고 있다.

신축 가옥은 부엌과 세면실, 거실, 2-3개의 방을 갖춘 약 20평 내외의 목조주택으로 건축될 계획이며, 소요기간은 한 달 가량 예상하고 있다.

자원봉사활동에 참여를 원하거나 관심이 있는 성도들은 아드라코리아(02-3299-5257~8)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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