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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새꽃돌자연탐사과학관 개관 열 돌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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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09.11.18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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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디지털 플라네타리움 개장 ... 설립자 손경상 장로 기념비도
천연계에 투영된 창조섭리를 교육하고 있는 별새꽃돌과학관이 개관 10주년을 맞았다. 오른쪽이 새로 문을 연 디지털 플라네타리움. 사진기자 김범태
천연계에 투영된 하나님의 사랑과 창조섭리를 교육하고 있는 별새꽃돌자연탐사과학관(관장 서정준)이 개관 10주년을 맞았다.

별새꽃돌과학관은 지난 15일 임직원과 운영위원, 인근 지역교회와 성도와 마을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 10주년 감사예배를 열고, 지속적인 발전을 다짐했다.  

서정준 관장은 이 자리에서 “녹슬어 없어지기 보다는 닳아서 없어지겠다는 각오로 모든 직원과 교사들이 헌신하고 있다”면서 “지금 한 순간이 과학관의 20년, 30년 후의 미래를 만든다는 생각으로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시의회 김명섭 의원은 축사를 통해 “과학관 진입로 5Km의 구간 중 현재 2Km가 확장 공사에 들어갔고, 나머지 구간도 내년에 착공에 들어가면 앞으로 더 좋은 환경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이곳이 제천의 관광명소가 되고, 대한민국 최고의 과학관이 될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에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과학관의 기초를 다진 손경상 장로는 회고사에서 “10년 전 이곳에 처음 발을 디디고 바라본 전경은 평생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아름답고 청정한 모습이었다”며 “지난 10년간 많은 고비가 있었지만 지금은 한국 어디에 내어놓아도 뒤처지지 않는 과학관으로 성장한 만큼, 앞으로 10년 후에는 세계에서도 인정받는 과학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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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연합회장 홍명관 목사는 설교를 통해 “우리 교단 내 많은 기관들이 있지만 교회의 존재이유를 가장 확실하고 직접적으로 나타내는 상징적 기관은 바로 이곳”이라며 “우리가 존재하는 이유는 진화사상에 찌든 사람들의 마음을 하나님께로 돌리는 것”이라고 창조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홍 연합회장은 이어 “자연은 하나님의 사랑이라는 속성에 의해 창조되었음을 많은 이들에게 증거하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며 “모든 임직원들은 그런 사명감을 발휘해 이곳을 찾는 이들에게 삶의 가치와 행복을 나누어주는 안내자들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최근 설치된 디지털 플라네타리움이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약 4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공사를 마친 플라네타리움은 60석 규모의 원터치형 자동의자와 3D영상, 사운드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첨단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에 앞서서는 과학관의 터를 다지고, 발전에 지대한 헌신을 아끼지 않은 설립자 손경상 장로의 공헌을 기리는 기념비가 제막되어 뜻을 더욱 깊게 했다. 손 장로는 사재를 들여 지난 1999년 11월 ‘노목천연계탐사관’ 문을 열었으며, 지난 2004년 한국연합회로 운영을 이관했다.  

News_4454_file2_v.png손 장로는 “자연과 인간사이의 진실된 관계, 곧 ‘나’ 자신의 존재가치를 자연탐사 체험을 통하여 확인하고 나아가 이웃을 위한 ‘나’의 사명을 확립하는 올바른 인성회복을 목표”로 이 과학관을 설립했다.  

과학관은 이러한 설립이념에 따라 개관 이래 청소년들에게 천지를 지은 하나님의 사랑과 모든 피조물에 대한 존재적 가치 그리고 지구역사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어떻게 사는 것이 바른 삶인지 체험적 지식을 갖게 하는데 힘을 기울이고 있다.

과학관은 2003년 과학기술부에 전문과학관으로 등록된 뒤 양질의 교육프로그램을 인정받아 충청북도교육청 과학체험학습관, 서울시교육청 현장학습관으로 선정되었다.

또 2006년에는 국제청소년문화협회가 주최한 ‘제1회 대한민국 캠프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으며, 헤럴드 경제교육인 부문에서도 상을 받는 등 발전을 거듭해 왔다.

한해 약 2만 명의 교육생이 찾아오고 있는 별새꽃돌과학관은 곧 국내 개방형 사설 천문대 중에서는 최대 구경인 48인치 천체망원경을 도입해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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